수원, 용인, 성남, 여주, 과천 등이 속한 경기남부권에는 21개 지자체의 13개 지역센터가 있고, 상담자 수는 총 4만7천14명으로 나타났다.
또 고양, 남양주, 파주, 동두천, 가평 등이 속한 경기북부권에는 10개 지자체의 지역센터 6개, 상담자 수는 2만2천873명이었다.
수치만 봤을 때 남부권이 북부권보다 지자체 수도, 지역센터 수도, 상담자 수도 2배 정도 많은 셈인데 이 부분에서 두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다.
하나는 경기남부권의 경우 '특례시' 등이 포진해 있는 만큼 기본 인구 수가 많아 금융 채무 관련 상담자도 많다는 것이고,
또 다른 하나는 경기북부권의 경우 일자리가 부족하고 정주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금융 채무 상담자가 경기남부 못지 않게 많다는 것이다.